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아세안과 G20정상회의, 한미일 정상회담 참석 등을 위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2개국 동남아 순방길에 올랐다.
이날 오전 9시27분께 서울공항에 도착한 윤 대통령 내외는 환송 인사들과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목례에 이 장관의 왼쪽 어깨를 두드리며 인사했다.
이어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등과 악수로 인사하며 짧은 담소를 나눴다.
공군 1호기에 오른 윤 대통령은 오른손을 들어 인사한 뒤 탑승했다. 김 여사는 목례를 하고 탑승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에 도착해 한·아세안 정상회의, 한·캄보디아 정상회담 등 일정을 곧바로 시작한다.
오는 13일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의장에서 자연스럽게 첫 대면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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