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오, 오늘 첫 정규 발매…아내 공효진 작사곡 포함
케빈오, 오늘 첫 정규 발매…아내 공효진 작사곡 포함
  • 뉴시스
  • 승인 2022.11.15 0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뷔 5년 만에…'피시스 오브_'
케빈 오, 첫 정규 '피시스 오브_' 커버.

이재훈 기자 = 가수 케빈오(32·오원근)이 데뷔 5년 만인 15일 오후 6시 첫 번째 정규앨범 '피시스 오브_(Pieces of _)'를 발매한다.

케빈오가 오랜 시간 동안 하나씩 모아 두었던 생각의 스케치와 일렁이는 감정들을 한데 모으며 시작된 앨범이다. 꿈, 유스(youth·젊음), 사랑, 기억 등 여러 테마가 들어 있다. 

소속사 티캐스크이엔티는 "무엇보다 듣는 이들이 자신의 일상의 조각들을 떠올리며 이 음악의 빈칸을 자신만의 해석과 자기만의 스토리로 채워 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특히 어쿠스틱 컨트리 포크를 바탕으로 신스팝 등 다양한 장르의 8곡이 실렸다. 더블 타이틀곡 '피시스 오브 유(Pieces of You)'와 '너도 나도 잠든 새벽(Dawn)'을 비롯 '노스사이드, 1995', '더 문 앤드 스타즈' 등이 실렸다. '렛 고(Let Go)'는 싱어송라이터 수란이 피처링했다.

특히 지난 12일 선공개된 '너도 나도 잠든 새벽'는 케빈오의 아내인 배우 공효진이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관심을 끌었다. 감성적인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가 조화를 이뤘다.

미국 명문 다트머스대에서 경제학과 연극학을 공부한 케빈 오는 2015년 엠넷 오디션 '슈퍼스타K' 시즌7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작·편곡 능력도 갖춰 2017년 데뷔 앨범 '스타더스트'를 비롯해 '베이비 블루' '비 마이 라이트' 등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2019년엔 JTBC 밴드 오디션 '슈퍼밴드'에 출연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밴드 '애프터문'으로 활동했다.

이와 함께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스토브리그', '경우의 수', '설강화' 등의 드라마 OST도 불렀다. 최근에는 드라마 '금수저' OST '유어 더 온리 원(You're the only one)'에 참여했다.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공효진과 결혼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