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심장·뇌혈관질환 진료 '심뇌혈관센터' 열어
건양대병원, 심장·뇌혈관질환 진료 '심뇌혈관센터' 열어
  • 뉴시스
  • 승인 2022.12.1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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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이 심뇌혈관센터를 열어 운영을 시작한다.(사진=건양대학교병원 제공)
건양대병원이 심뇌혈관센터를 열어 운영을 시작한다.(사진=건양대학교병원 제공)

건양대병원은 심장 및 뇌혈관질환의 체계적인 진료를 위해 심뇌혈관센터를 개소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은 암을 제외한 국내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사망률이 늘고 있지만 적정 진료를 위한 응급 및 전문 치료 시스템이 부족하다.

이에 병원은 심뇌혈관질환자에 대한 진단과 치료, 재활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센터를 열었다.

센터는 중재 시술과 외과수술을 한 공간에서 시행하는 첨단 수술실인 하이브리드 수술실과 연계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중재적 시술부터 응급수술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 안전성을 바탕으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졌다.

또 외래 환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병원 1층 중앙에 센터를 위치했고 검사 및 진료 동선을 고려해 검사실을 센터 내에 마련하는 등 환자 편의를 대폭 상향했다.

배장호 의료원장은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통합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실력 있는 의료진을 바탕으로 중부권 심뇌혈관질환자의 골든타임을 책임지고 세계적 센터로 발전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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