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11시16분43초께 강원 동해시 북동쪽 54㎞ 해역에서 4.3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7.88도, 동경 129.54도다. 진원의 깊이는 32㎞다.
이 지진으로 강릉과 동해,삼척 등지에서 진도 4(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수준)의 진동이 감지됐고 수도권과 그 밖의 지방에서도 지진이 느껴졌다는 신고가 이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도 등 전국에서 70여건의 지진 감지 신고가 접수됐으며, 서울과 인천 등지에서도 지진을 느꼈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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