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내달 16일 주총서 이부진 사장 사내이사 재선임
호텔신라, 내달 16일 주총서 이부진 사장 사내이사 재선임
  • 뉴시스
  • 승인 2023.02.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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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 통과 시 4연임…경영상태·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함께 논의
"면세유통 글로벌 톱3 위상 확보, 호텔 브랜드 신규 개발·확장 과제"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주동일 기자 = 호텔신라가 다음달 16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부진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할 예정이다.

호텔신라는 오는 3월 16일 오전 9시 서울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이부진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 등을 올리기로 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번 안건이 통과하면 이 사장은 사내이사직을 4연임하게 된다.

이 사장은 1994년 연세대 아동학 학사 학위를 받은 뒤 2004년 호텔신라 경영전략담당을 맡았다. 2009년 삼성에버랜드 경영전략담당을 함께 겸직한 이 사장은 2010년 호텔신라 사장 자리에 올랐다.

이와 함께 삼성에버랜드 경영전략담당 사장, 삼성물산 상사부문 고문 등을 겸임했다.

공시에 따르면 이 사장은 체납 사실과 부실 기업 경영진 여부, 법령상 결격 사유 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사회는 "이 사장이 호텔신라에 입사한 뒤 총 21년 7개월 재임기간 동안 경영전략담당과 대표이사 역할을 수행하면서 회사 외 호텔 등 전 산업에 대해 높은 수준의 경영 역량을 보유했다"고 평했다.

이어 "면세 유통 부문의 글로벌 톱3 위상 확보와 호텔&레저부문의 호텔 브랜드 신규 개발과 확장 등 각 사업별 성장·발전을 이끌고 있다"며 "회사의 지속 성장과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더욱더 역할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해 이사 선임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주주총회에선 제50기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 등과 이사보수 한도 승인의 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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