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3일과 6월1일 각 180명…참가비 11만원
김혜인 기자 = 올해 광주와 최전방 도라산역을 오가는 통일열차가 4차례 운행된다.
광주 남구는 올해 상·하반기 각 2차례 남구 효천역에서 최전방 도라산역을 오가는 통일열차를 운행한다고 6일 밝혔다.
탑승객은 도라산역에서 내려 도라 전망대로 향한다.
남구는 오는 상반기 통일열차에 탈 남구 주민 360명을 모집한다. 오는 4월 13일과 6월 1일 각 180명이 열차에 탈 수 있다.
남구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만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17개 동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탑승객 모집을 한다. 오는 17일 추첨을 통해 탑승객 160명을 선발한다.
온라인 탑승객 모집은 오는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참가비는 식비·교통비를 포함해 11만 원이다.
하반기 탑승 인원과 일정은 오는 8월 발표한다.
남구는 3D빔프로젝터·영상교육 시스템·편의점·식당·휴게공간을 갖춘 특실 열차를 배치할 예정이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반도 평화를 바라는 마음을 실어 북녘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