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치매검사, 치매예방 및 관리
독거노인 치매검사, 치매예방 및 관리
  • 최민규 기자
  • 승인 2019.05.08 0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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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보다 내실 있는 치매국가책임제 이행을 위해 기초자치단체 중심기관인 치매안심센터에서 독거노인 대상 치매검진을 실시하여 취약계층 치매예방,관리를 강화한다.

2019년 4월 말 기준으로 치매안심센터 189개소가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인력을 갖추어 운영중이며, 올해 안으로 모든 치매안심센터가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 마련을 완료할 계획이다.

독거노인은 저조한 사회활동, 영양, 건강관리 부족 등으로 인해 치매 고위험군에 해당하나 본인의 치매 유병을 인지하고 있는 독거노인은 2.1%에 불과한 상황이다.

이에 치매안심센터에서는 2019년 고위험군 집중검진 사업의 중점 추진과제로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집중검진을 2월부터 실시 중이며, 검진을 통해 확인한 어르신의 인지건강상태를 바탕으로 맞춤형 예방,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는 독거노인 대상 치매검진을 실시하기 위하여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였다.

한편, 2019년 2월부터 적극적으로 대상자 발굴 및 검진을 실시한 결과 3월까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및 고위험군 86만 943명 중 48만 6482명의 독거노인이 집중예방, 관리를 받고 있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인구정책실장은 "독거노인 대상 치매검사 검진 실시는 그간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치매예방을 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정부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발굴한 과제 중심으로 치매국가책임제를 내실 있게 추진해나갈 계획이며 지역사회에서 치매안심센터의 중요성과 역할이 점점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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