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한센앤선, 덴마크 왕실 지정 업체 임명
칼한센앤선, 덴마크 왕실 지정 업체 임명
  • 김근태 기자
  • 승인 2023.04.2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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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한센앤선(Carl Hansen & Son), 덴마크 왕실 지정 업체 임명
칼한센앤선(Carl Hansen & Son), 덴마크 왕실 지정 업체 임명

115년 전통의 가구 브랜드 칼한센앤선(Carl Hansen & Son)이 권위 있는 ‘덴마크 왕실 지정(By Appointment to The Royal Danish Court)’ 업체로 임명됐다.

칼한센앤선은 덴마크 마르그레테 2세 여왕의 생일인 4월 16일 덴마크 왕실 지정 업체(Purveyor to The Royal Danish Court)로 임명됐다는 기쁜 소식을 전달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칼한센앤선은 유서 깊고 권위 있는 ‘덴마크 왕실 지정 업체’라는 수식어를 사용할 수 있는 108여 개의 덴마크 및 외국 기업 중 하나가 됐다.

이 수식어는 품질, 기업 관리, 사회적 책임, 왕실과 기업 간의 협업 관계에 토대를 둔 성실성을 평가해 기업에 부여되는 것으로 특별한 인정의 의미를 담고 있다.

칼한센앤선은 1908년 마스터 목수 칼한센앤선이 설립한 이래 현재 20개가 넘는 나라에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덴마크의 푸넨 젤스테드(Gelsted)에 위치한 공장에서 한스 J. 베그너, 보르게 모겐센 등 유명한 디자이너들이 창조한 아이코닉한 덴마크 디자인뿐 아니라 영향력 있는 새로운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통한 가구를 생산하고 있다.

칼한센앤선의 최고경영자(CEO)이자 3대손 크누드 에르크 한센은 “칼한센앤선이 덴마크 왕실 지정 업체가 돼 너무나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를 통해 우리의 진가를 인정받게 됐고, 앞으로 이런 역사적이고 권위 있는 수식어를 사용할 수 있게 돼 무척 영광이다”고 말했다.

칼한센앤선은 ‘덴마크 왕실 지정’이라는 영광스러운 수식어와 함께 시대를 초월하는 타임리스 디자인, 높은 품질, 타협하지 않는 장인정신, 가구를 생산해온 오랜 전통 등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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