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2만3680명…전주 대비 2005명 늘어
코로나 신규 확진 2만3680명…전주 대비 2005명 늘어
  • 뉴시스
  • 승인 2023.05.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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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 만에 2만명대로, 화요일 3주째 증가세
중증 150명·사망 13명…중환자실 42% 가동
고승민 기자 = 지난 11일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구무서 기자 = 코로나19 유행이 소폭 증가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만에 2만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만3680명 늘어 누적 3143만8960명이 됐다.

이는 전날(7178명) 대비 1만6502명 많고 1주 전 화요일인 지난 9일(2만1675명)보다 2005명 늘어난 수치다.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을 넘은 건 지난 11일 2만571명 이후 닷새 만이다.

최근 4주간 화요일 기준 확진자 수는 4월25일 1만4809명→5월2일 1만5732명→5월9일 2만1675명→5월16일 2만3680명으로 3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6198명, 인천 1459명, 경기 6810명 등 수도권에서 모두 1만4467명(61.1%)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919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 1265명, 대구 787명, 광주 570명, 대전 773명, 울산 361명, 세종 204명, 강원 550명, 충북 56명, 충남 815명, 전북 687명, 전남 693명, 경북 657명, 경남 1102명, 제주 169명 등이다.

국내발생 환자 수는 2만3646명, 해외유입 사례는 34명이다. 이 중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진된 사람은 20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13명 늘어 누적 3만4623명이다. 전체 확진자 중 사망자 비중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과 같은 150명이다. 신규입원 환자 수는 전날보다 13명 증가한 3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42.2%로 보유병상은 249개가 있고 144개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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