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실 특허청장 "이차전지 분야, 우선심사 지정 검토 중"
이인실 특허청장 "이차전지 분야, 우선심사 지정 검토 중"
  • 뉴시스
  • 승인 2023.06.07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일 이차전지 업계와 지식재산 간담회 개최
"처리기간 단축, 심사품질 제고 등 지원방안도 검토"
 이인실 특허청장.

김양수 기자 = 특허청이 이차전지 분야도 반도체기술과 같이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7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이차전지 업계와 현장 간담회를 갖고 "이차전지 분야 출원도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배터리 등 미래전략산업의 초격차 확보를 지원키 위해 특허 심사지원 방향을 공유하고 산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빠른 특허 권리 확보가 중요하다며 반도체와 마찬가지로 배터리 분야도 우선심사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이 청장은 "이차전지 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의 촘촘한 특허 확보가 중요하다"면서 "이차전지 분야의 우선심사 지정과 함께 심사처리기간 단축, 심사품질 제고, 이차전지 전문가의 심사관 채용 등의 심사지원 방안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청장은 "우리 기업이 빠른 특허 확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이차전지 분야 심사지원 정책을 적극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