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영 '딜리버리 댄서의 구', 골든 니카상…한국인 최초 수상
김아영 '딜리버리 댄서의 구', 골든 니카상…한국인 최초 수상
  • 뉴시스
  • 승인 2023.06.1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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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미디어아트 어워드
'2023 프리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서 수상
김아영 작가 〈딜리버리 댄서의 구〉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김아영 작가의 '딜리버리 댄서의 구'(2022)가 세계 최대 규모의 미디어아트 어워드 '2023 프리 아르스 일렉트로니카(Prix Ars Electronica)'에서 최고상인 골든 니카상(Golden Nica)을 수상했다. 1987년 '프리 아르스 일렉트로니카'가 개최된 이후 역사상 첫 한국인 골든 니카상 수상자다. 

뉴 애니메이션 아트는 시각예술, 혼합현실, 설치, 인터렉티브 등의 전 영역을 포괄하는 프리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의 핵심 섹션이다. 뉴 애니메이션 아트 섹션은 이미지 제작 패러다임의 격변의 시대를 반영하기 위해 올해 재정비된 부문으로, 올해 세계 각지에서 1116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갤러리현대에 따르면 작가는 오는 9월 6~10일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리는 '2023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에서 전시, 상영, 시상식, 아티스트 토크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아영 '딜리버리 댄서의 구'는 아트바젤 2023의 필름 섹터에 선정되어 오는 17일 오후 9시(현지 시간 기준), 바젤 시립영화관에서 상영되며 작가가 참가하는 Q&A 세션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바젤에 소재한 미술관인 하우스오브일렉트로닉아트바젤에서 개최 중인 그룹전 'Collective Worldbuilding - Kunst im Metaversum'에 김아영의 '수리솔 수중 연구소 가이드 투어'(2022)가 출품되어 8월13일까지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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