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0일(현지시간) 파리 주프랑스한국문화원으로 외신기자들을 초청해 '2023 한국문화제-테이스트 코리아' 부산 특별전을 관람하며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홍보를 했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과 부산에 대해 많이 관심을 가져 주시고 부산엑스포가 성공할 때까지 많은 사랑 주셨으면 감사하겠다"며 외신기자들에 부산엑스포 지지를 호소했다.
김 여사는 외신 기자들과 1950년대 부산의 대표적 다방이자 문화공간이었던 밀다원을 재연한 '부산다방'에서 노래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들으며 믹스커피를 함께 마셨다.
김 여사는 이날 부산 BIE 홍보관, 부산 테마 미디어아트, 부산의 역사·문화·예술·전시 등을 둘러보며 외신기자들에게 부산의 발전상을 소개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문화원에는 김 여사가 디자인 제작에 참여한 부산 엑스포 키링(열쇠고리)의 파도 이미지를 구현한 영상과 배너가 다수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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