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인력난 해소 어떻게?…'이 서비스'로 출구 찾는다
기업들 인력난 해소 어떻게?…'이 서비스'로 출구 찾는다
  • 뉴시스
  • 승인 2023.06.2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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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해외 송금·결제 서비스' 센트비즈
인력관리·세금신고…간식구비 서비스까지
센트비즈 로고

이수정 기자 = 중소·영세기업과 스타트업들이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부 서비스 도입으로 눈길을 돌리며 관련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인재 채용이나 사내 복지제도 등을 지원하는 업무부터, 회계 및 급여 관리, 정산 및 결제업무, 총무 업무, 거래처 관리 등 다양한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들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핀테크'는 소규모 기업이 경영 효율화를 위해 찾는 대표적인 스타트업 서비스 중 하나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외환 토탈 솔루션 기업 '센트비'의 기업용 해외 송금 및 결제 서비스 '센트비즈'는 중소·영세기업을 포함한 올해 1분기 가입 고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8배 성장했다.

센트비즈는 해외로의 대금 결제가 필요한 모든 사업자에게 은행 대비 최대 70% 가량 낮은 합리적 수수료와 최대 1일 이내의 빠른 결제, 간편하고 안전한 거래 방식 등을 지원한다. 최초 1회 기업 등록과 엑셀파일을 활용한 단체 수취인 정보 등록으로, 반복되는 대량 결제 업무도 빠르게 처리 가능하다.

세금 신고 서비스를 찾는 발길도 꾸준히 늘고 있다. 널리소프트가 운영하는 세금 신고 서비스 '쎔'은 지난해 출시 4년 만에 앱 다운로드 100만건 이상을 기록했다. 쎔은 소규모·개인 사업자가 소득세, 부가세, 인건비 등의 세금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로, 올 초부터는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회사 간식 구비 서비스를 찾는 기업도 증가세다. 사무실 간식 구독 서비스 '스낵24'를 시작으로, '조식24', '생일·선물24', '커피24' 등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위펀은 지난해 10월 기준 누적 고객사 4000개를 돌파했다. 지난 2021년 누적 고객사 수 대비 약 2배 증가한 수치다. 연 매출은 지난 2021년 180억원에서 2022년 480억원으로 2배 이상 성장했다.

인력관리를 돕는 서비스도 있다. 통합 인력관리 솔루션 시프티의 지난해 매출은 33억8000만원, 영업이익은 16억5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3%, 1332% 상승했다. 시프티는 근태부터 인력관리까지 인사업무에 필요한 여러 기능을 올인원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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