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주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13일 한미가 한반도 상공에서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미 연합공중훈련에는 한국 공군의 F-15K와 미 공군의 F-16이 참가해 미 B-52H 전략폭격기와 함께 한반도 상공에서 연합 편대비행을 했다. 훈련은 지난 12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것에 대한 대응인 것으로 보인다.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는 상호 적시적으로 조율된 미국의 확장억제 전력을 신속히 한반도에 전개해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켰다.
B-52H 전략폭격기는 사거리 200km 공대지 핵미사일을 비롯해 최대 31t의 폭탄을 싣고 6400km 이상 날아가 목표물을 폭격할 수 있다. ICBM과 전략핵잠수함(SSBN)과 함께 미국의 3대 핵전력으로 꼽힌다.
저작권자 ©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