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횡단 하는 여성 잡고보니 '마약' 양성 반응
무단횡단 하는 여성 잡고보니 '마약' 양성 반응
  • 뉴시스
  • 승인 2023.07.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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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검거
한 여성이 8차선 도로를 무단횡단하는 모습

박예진 인턴 기자 = 경찰이 8차선 도로를 무단횡단하는 여성을 단속했는데 알고보니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경찰청'에는 '경찰차 앞에 두고 무단횡단 하면 생기는 일'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자난 3일 서울 광진구에서 신고 처리 후 지구대로 복귀 중이던 경찰관들이 차도를 향해 걸어 오는 한 여성을 발견한다. 무언가에 홀린 듯 8차선 도로를 무단횡단하는 여성의 모습을 본 경찰은 급히 순찰차를 세우고 다가간다.

경찰은 사고 예방을 위해 여성을 인도 위로 유도하고 무단횡단 단속을 위해 신분증 제시를 요구했다. 하지만 여성은 계속해서 신분을 밝히길 거부하며 땀을 흘리고 몸을 떨며 횡설수설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수상하게 생각한 경찰은 마약 투약 여부를 의심해 추궁했다. 여성은 강하게 부인했지만 결국 범행을 자백한것으로 알려졌다. 마약 투약 검사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검출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여성은 검거됐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냥 지나칠수도 있었을텐데 역시 대한민국 경찰 대단합니다", "무단횡단 엄벌해야 한다", "요즘 마약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 "경찰관 예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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