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사설 목장서 암사자 1마리 탈출…22분 만에 사살
고령 사설 목장서 암사자 1마리 탈출…22분 만에 사살
  • 뉴시스
  • 승인 2023.08.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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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오전 7시24분께 경북 고령군 덕곡면 옥계리의 한 사설 목장에서 20년 정도 된 암사자 1마리가 우리에서 탈출해 사살됐다. 

정재익 기자 = 경북 고령의 한 사설 목장에서 탈출한 암사자 1마리가 22분 만에 사살됐다.

1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4분께 고령군 덕곡면 옥계리의 한 사설 목장에서 20년 정도 된 암사자 1마리가 우리에서 탈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합동 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장 인근 4~5m 지점에서 암사자를 발견하고 사살했다.

소방 당국은 인력 159명, 장비 34대를 투입해 수색에 나섰다.

14일 오전 7시24분께 경북 고령군 덕곡면 옥계리의 한 사설 목장에서 20년 정도 된 암사자 1마리가 우리에서 탈출해 사살됐다.

사자는 현재 고령군청에 인계됐다.

탈출 당시 고령군은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암사자 탈출 발생 인근 주민 등은 안전관리에 유의 바라며 발견 시 119에 신고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접 지역인 성주군에서도 시민에게 같은 내용의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탈출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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