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여당 조강특위, 29일 강서을 등 5~6곳 '최종 결정'
[단독]여당 조강특위, 29일 강서을 등 5~6곳 '최종 결정'
  • 뉴시스
  • 승인 2023.08.2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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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한차례 조강특위 회의 후 31일 최고위 의결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

정윤아 기자 =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오는 29일 회의를 열어 서울 강서을 등 추가 논의하기로 한 5~6개 당협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최고위는 31일 사고당협에 대한 인선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당 핵심 관계자는 25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전날 조강특위 회의에서 논란이 없는 열 군데 지역은 결정을 했다"며 "다음주 화요일에 조강특위 회의에선 조금 더 논의를 하기로 한 5~6개 지역에 대한 결정을 마무리 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전날 회의에서 확정된 지역이 주말 사이에 결정이 바뀌는 게 아니라 조금 검토할 곳 몇 군데를 더 심사해서 정리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 주초 조강특위 회의에선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원한 서울 강서을 지역에 대한 최종 결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권에서는 김 전 의원이 강서을 당협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조강특위 인선안은 오는 28일 최고위에서 의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29일 조강특위가 한차례 회의를 더 한 뒤 최종안을 올리기로 한 것이다.

앞서 24일 열린 조강특위 회의에서는 서울 강서을 포함 5~6개 조금 더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조강특위는 당내 유일한 호남 지역구 의원인 이용호(전북 남원·임실·순창) 의원과 비례대표인 최승재 의원이 맞붙었던 마포갑은 보류 지역으로 결정했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오신환 전 의원이 지원한 서울 광진을은 오 전 의원으로 확정됐다.

정병국 전 의원 보좌관을 지낸 이승환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은 서울 중랑을에 내정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후배이자 사법연수원 동기인 고석 변호사는 경기 용인병에 내정됐다. 고 변호사는 현직 비례대표인 서정숙 의원과 경쟁했다.

김민수 대변인, 송주범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각각 지원한 경기 성남분당을과 서울 서대문을은 보류 지역으로 남았다.

조강특위는 앞으로 추가 공모는 없다는 입장이다. 미선정 지역은 계속 심사하는 지역과 아예 선정하지 않는 지역으로 구분해 관리할 예정이다.

조강특위는 총 36곳 사고당협에 대한 공모를 받고 지난달 26~27일 당협위원장 면접을 실시했다. 86명이 면접을 봤다.

지역별로는 서울 9곳(광진을·중랑을·강북을·은평갑·서대문갑·서대문을·마포갑·강서을·관악을), 부산 1곳(북강서갑), 인천 3곳(남동갑·서구갑·서구을), 대전 2곳(유성갑·대덕), 울산 1곳(북구), 세종 1곳(세종시갑), 경기 14곳(성남 중원·성남 분당을·의정부갑·광명을·안산 상록을·안산 단원을·고양을·남양주병·오산·시흥갑·용인병·파주갑·화성갑·화성을) 강원 1곳(원주을), 충남 1곳(아산을), 전북 1곳(전주을), 경남 1곳(김해갑), 제주 1곳(제주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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