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우리 농축수산물 추석 선물' 릴레이 캠페인 시작…원희룡·이영 지목
윤재옥, '우리 농축수산물 추석 선물' 릴레이 캠페인 시작…원희룡·이영 지목
  • 뉴시스
  • 승인 2023.08.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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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석명절 농수축산물 소비 장려 SNS 릴레이 캠페인
윤재옥 "농민 상당히 힘든 시기…수산물 소비 몸소 실천해야"

이지율 기자 = 국민의힘은 25일 '우리 농·축·수산물로 추석 선물하기'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올 여름 수해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축어민을 돕기 위한 취지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추석명절 농수축산물 소비 장려 캠페인' 시작을 알리며 다음 챌린지를 이어갈 주자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목했다.

윤 원내대표는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고 있지만 농축어민 여러분의 근심이 크다"며 "올 여름 무더위와 수해가 농가를 덮쳤고 안전이 입증됐음에도 괴담과 선동으로 인해 수산물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불안감이 여전하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올 추석 농수축산물 소비에 앞장서겠다"며 "추석의 풍성함, 우리 농수축산물로 함께 합자"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를 시작으로 국민의힘 의원 전원(111명)이 농·축·수산물 추석 선물하기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윤 원내대표는 전날 의원총회에서 "추석이 다가오고 또 지금 더불어민주당의 선동으로 우리 수산물 소비가 줄어드는 등 현장에서 여러가지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며 "안전하다는 것이 입증되긴 했지만 국민 입장에서는 민주당 선동으로 인해 막연한 불안감이 들 수밖에 없는 게 사실"이라고 했다.

그는 "올여름 특별한 무더위와 수해로 인해 농민이 상당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관련해서 우리 당 의원 111명 한분 한분이 '추석 선물은 우리 농·축·수산물로' 하는 릴레이 캠페인을 각 개인이 출발점으로 해서 전 국민적으로 분위기가 만들어질 수 있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지금 민주당이 사실상  농·수산물, 특히 수산물 불매운동을 하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라며 "정치 선동으로 인해 어민이 고통을 겪고 있다. 의원들은 적극적으로 수산물 소비에 함께해주고 직접 몸소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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