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향 연구 여정 느끼세요" 아모레퍼시픽, '북촌 조향사의 집' 전시
"70년 향 연구 여정 느끼세요" 아모레퍼시픽, '북촌 조향사의 집' 전시
  • 뉴시스
  • 승인 2023.09.19 0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촌조향사의집_메인조합컷

박미선 기자 = 아모레퍼시픽이 70여 년의 향 연구 여정을 담은 '북촌 조향사의 집' 전시를 11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북촌로 43에서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1970년 연구소에 향료 연구 조직을 신설한 후, 향 전문 연구원인 조향사를 중심으로 깊이 있는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아모레퍼시픽이 간직해온 향 헤리티지와 진정성 있는 연구 여정을 다양한 콘텐츠로 선보인다.

1960년대에 지어진 2층 양옥집을 개조한 '북촌 조향사의 집'에 들어서면 향 원료 식물로 가득한 야외 정원을 지나 전시장 내부로 들어갈 수 있다.

1층은 조향사의 실제 연구 공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1960년대 조향 오르간을 복원해놓은 '조향사의 아뜰리에'는 조향사가 영감을 얻는 요소들로 공간을 구성했다.

2층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향 헤리티지를 선보인다. 조향사 인터뷰 영상을 따라 아카이브룸에 들어서면 각 시대를 풍미했던 역대 향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향에 관한 세 개의 원데이 클래스도 예약제로 운영한다. 조향사의 맞춤 컨설팅을 통해 향수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조향 클래스'와 향조와 원료에 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올팩션 클래스', 향이 심신에 주는 영향을 이해하고 직접 체험해보는 '향 테라피 클래스'가 있다.

모든 클래스는 아모레퍼시픽 향 랩 소속 조향사와 향 전문 강사가 직접 진행하고, 참여자에게는 오설록 디저트와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