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대 사과 주산지인 경북 안동에서 여름사과인 '아오리'가 본격 출하되기 시작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아오리는 매년 7월 초순께 출하되는 조생종이다.
아삭한 식감과 풋풋한 향기에 단맛과 상큼한 맛이 더해져 여름에 맛보는 대표 사과이다.
올해는 짧은 장마, 이상고온과 가뭄이 지속되면서 사과일소 현상(햇빛에 데임) 등의 피해를 입기도 했다.
현재 안동시 농산물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경매가는 20㎏들이 한 상자당 최고 6만8000원에서 최저 1만1000원선이다.
시 관계자는 "햇사과 아오리가 본격 출하됨에 따라 과수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적기 출하지도 및 판로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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