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톤 빌라, 더비 카운티 누르고 EPL 승격
아스톤 빌라, 더비 카운티 누르고 EPL 승격
  • 뉴시스
  • 승인 2019.05.29 0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둘러싼 첼시 레전드들의 대결에서 존 테리가 웃었다. 

아스톤 빌라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더비 카운티를 2-1로 꺾었다. 

리그 5위를 차지한 아스톤 빌라는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과 더비 카운티를 차례로 제압하고 3년 만의 EPL 복귀를 일궈냈다. 아스톤 빌라는 첼시 출신 존 테리가 수석코치를 맡고 있는 팀이다. 

첼시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더비 카운티는 아쉽게 승격의 꿈을 접었다.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준결승에서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선보였으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초반부터 공세를 펼치던 아스톤 빌라는 안바르 엘 하지의 선제골로 앞섰다. 엘 하지는 오른쪽 측면에서의 크로스를 넘어지면서 머리를 받아넣었다. 후반 14분에는 존 맥긴의 추가골까지 터졌다. 골키퍼와의 공중볼 경합에서 맥긴이 이겼다. 더비 카운티는 골키퍼의 아쉬운 상황 판단에 벼랑 끝까지 몰렸다.   

반격에 나선 더비 카운티는 후반 36분 마틴 와그혼의 골로 따라 붙었으나 균형을 맞추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