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기 놓고 가고, 신분증·수험표 꼭 가져가고[2024수능]
전자기기 놓고 가고, 신분증·수험표 꼭 가져가고[2024수능]
  • 뉴시스
  • 승인 2023.11.16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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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있는 신분증 챙겨야…新여권은 '증명서'도 지참
수험표 분실했다면 7시30분까지 관리본부서 재발급
사진 없어도 임시 수험표 받아…'비 예보' 우산도 필요
개인 샤프·연습장·예비마킹 플러스펜 시험 중 휴대 불가
오는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수험생은 늦어도 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이어폰을 비롯한 전자기기는 집에 두고 가져가지 말아야 한다.4교시 탐구 영역에서는 선택과목을 2개 치르는 경우 정해진 시간에 순서대로 과목을 풀어야 한다. 시간이 지난 과목 답안을 수정하면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 

성소의 기자 =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은 수험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감독관들이 매 교시마다 응시원서와 신분증을 대조해서 본인 여부를 확인하기 때문에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은 필수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기한이 남아있는 구(舊)여권(2021년 발급 이전 여권)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지난 2021년부터 발급되고 있는 신(新)여권은 주민등록번호가 표시돼있지 않아 여권정보증명서를 같이 챙겨야 한다. 여권정보증명서는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발급 받을 수 있다.

주민등록증 발급신청 확인서와 청소년증 또는 청소년증 발급신청 확인서, 사진이 부착되고 성명·생년월일·학교장 직인이 기재된 학생증, 외국인등록증 등도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있다.

모든 신분증 또는 신분증 대용으로 발급 받은 확인서는 유효기한이 남아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만약 수험표를 분실했다면 오전 7시30분까지 시험장에 설치된 시험 관리본부를 찾아가 재발급 받아야 한다.

이때 응시 원서에 붙인 사진과 똑같은 사진 1장과 신분증을 가져가야 하는데, 사진이 없는 경우에도 시험 관리본부에 신고하면 임시 수험표를 받을 수 있다.

이날 오후 전국에 비가 예보돼 우산도 빼놓지 말아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수도권·충남·전라·제주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부터 전국으로 확대된다고 내다봤다.

천둥이나 번개가 칠 가능성을 고려해 귀마개를 가져 가려는 수험생들은 감독관 확인을 거쳐 사용할 수 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 0~8도, 낮 최고기온 7~16도로 매우 춥기 때문에 무릎담요 등도 챙겨가는 게 좋다.

김종택 기자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지난 1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태장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수험표를 확인하고 있다

시험실에는 시계가 없으니 초침과 분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를 준비하면 좋다. 전자식 화면표시기(LCD·LED 등)가 있는 시계는 반입이 안 되니 주의해야 한다.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에 해당하니 집에 두고 오거나 1교시 시작 전 반드시 반납해야 한다.

휴대전화, 스마트기기, 태블릿PC, 블루투스 이어폰,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전자식 화면표시기(LCD·LED 등)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다.

참고서나 교과서, 기출 문제집 등도 시험시간 중 휴대할 수 없다.

개인 필기구는 지우개와 흑색 연필, 흰색 수정테이프, 샤프심(흑색·0.5mm),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을 가져갈 수 있다.

컴퓨터 사인펜은 고사장에서 나눠주지만 만약을 대비해 여분을 챙겨가는 게 좋다. 수정테이프도 감독관에 요청하면 받을 수 있지만 시험실마다 5개까지만 소지하고 있어 넉넉히 준비해두는 게 좋다.

개인 샤프와 연습장, 예비마킹용 플러스펜, 투명 종이(기름종이)는 시험 중 휴대할 수 없으니 가져가지 않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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