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로 80s 유로댄스뮤직 콘서트 ‘원스어게인’ 성료
뉴트로 80s 유로댄스뮤직 콘서트 ‘원스어게인’ 성료
  • 김민귀 기자
  • 승인 2024.04.0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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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어게인’ 공연 모습
‘원스어게인’ 공연 모습

Back to the 80’s 그 시절, 그 음악을 만끽할 수 있는 음악 중심의 이색적인 유로댄스뮤직 콘서트 ‘원스어게인’이 새봄과 함께 3월 30일 스카이아트홀에서 화려하게 열려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원스어게인’의 관람객들은 공연 후 하나 같이 만족감을 표시했다. 공연을 보기 위해 포항에서 왔다는 한 관람객은 ‘매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유로댄스를 라이브로 볼 수 있는 공연이라고 해서 맘먹고 서울까지 오게 됐는데, 이번 공연을 보며 음악이 이렇게 매력적인지 다시 느끼고,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아는 곡이라 눈과 귀를 뗄 수 없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람객은 ‘처음 공연을 접했을 때는 올드팝 공연이겠지 했다. 그런데 생각과는 달랐다. 전부 리믹스 편곡된 곡이라 2시간 동안 지루할 틈이 없었다. 다음 곡은 어떤 곡일까하는 기대감도 있었다. 쉴 틈 없이 2~3곡 또는 4~5곡을 연속으로 연주한 것에 더욱더 즐거움을 느꼈다’고 전했다.

기대를 안 하고 왔다고 밝힌 한 관람객은 ‘몸이 먼저 반응하는 공연이라 자리와 통로에서 춤까지 췄다. 오래간만에 너무 재미있고 즐거운 공연을 보게 돼 행복했다’고 밝혔다.

특히 관람객들은 판소리를 기반으로 한 국내 유일의 국악록밴드인 ‘고스트윈드’가 특별출연해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접할 수 있었다.

공연 기획자인 토브콤 이종석 대표는 “유로댄스음악으로 처음하는 공연이라 공연이 재미없으면 어쩌나, 관객이 없으면 어쩌나하는 걱정을 많이 했다. 공연 기획 단계부터 어려움도 많았다. 라이브 밴드음악을 고집하면서 가수 한소민, 김선준, 김민주와 댄스팀 논스톱 크루 20명, 류근상 음악감독, 밴드 등의 출연진을 여러모로 힘들게 해 미안한 감도 있다. 다음 원스어게인 콘서트는 좀 더 프로그램을 각색해 더 좋은 모습으로 관객들을 모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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