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정당 선대위원장' 인요한은 서울서 유세
최영서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충청권을 찾아 중도층 표심을 공략한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50분부터 '국민의힘으로 충남·세종·대전·충북 살리기' 지원유세에 나선다.
충남 당진전통시장에서 유세를 시작하는 한 위원장은 아산, 천안에서 오전 일정을 소화한다.
이후 세종시로 이동해 대전 유성구·서구·중구·동구·대덕구 유세를 마친 뒤 충북 청주·음성군에서 마무리한다.
역대 선거에서 충청권은 전체 선거 결과를 좌우하는 캐스팅 보트 지역으로 꼽힌다.
한 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한 이후 수도권 격전지 위주로 일정을 소화하는 등 중도층 공략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그는 야권의 사법리스크를 겨냥한 강도높은 비판을 이어가면서도, 생필품 부가가치세 인하, 저출생 해소를 위한 돌봄공약 등 민생 정책을 내놓고 있다.
한편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은 서울 강서·구로·동대문구 인근에서 시민들을 만난다. 장애인단체와의 정책간담회, 수서역에서 동탄역으로 이동하는 'GTX-A 탑승' 일정도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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