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사전투표 할 것… 범죄혐의자들 찍으면 대한민국 나락으로 밀어내는 선택"
한동훈 "사전투표 할 것… 범죄혐의자들 찍으면 대한민국 나락으로 밀어내는 선택"
  • 뉴시스
  • 승인 2024.04.0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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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사전투표 관련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류현주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유권자들을 향해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254명 모든 후보와 저도 사전투표 첫날인 내일 투표할 것"이라며 "'사전투표 하면 진다' '투표율이 높으면 진다'는 이야기에 신경쓰지 말고 '내가 찍으면 우리가 된다' '우리가 찍으면 대한민국이 이긴다'만 생각하고 모두 투표해달라"고 했다.

이어 "우리 편이 많이 찍어야 이긴다는 것은 절대 변하지 않는 선거의 진리"라면서 "법 지키며 사는 선량한 시민이 범죄자에게 이길거란 기세를 내일 사전투표에서부터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들 이야기에 불안해하며 투표장에 가지 않거나 명백한 범죄혐의자들, 잘못하고도 뉘우치지 않고 사퇴도 안하는 철면피 후보를 찍으면 그건 대한민국을 나락으로 밀어내는 선택"이라고 했다.

한편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도봉구, 중랑구, 동대문구, 광진구, 강동구, 송파구 일대에서 지역구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다. 오후에는 경기도 구리시, 수원시, 용인시, 오산시, 평택시에서 유권자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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