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경상수지 10달 연속 '흑자'…수출 5개월째 '플러스'
2월 경상수지 10달 연속 '흑자'…수출 5개월째 '플러스'
  • 뉴시스
  • 승인 2024.04.0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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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경민 기자 = 지난 3월 수출이 1년 전보다 3.1% 증가한 565억6000만 달러(76조1863억원)로 집계되는 등 무역수지가 10개월째 흑자를 기록했다. 1일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남주현 기자 =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4년 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2월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68억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0개월 연속 흑자로 전월(30억5000만 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경상수지는 지난해 3월 흑자(1억6000만 달러) 기록한 후 4월 다시 적자(-7억9000만 달러)로 돌아섰다가 5월(19억3000만 달러) 흑자로 돌아선 후 지난 1월까지 플러스를 기록했다

경상수지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는 66억1000만 달러로 11개월 연속 흑자를 보였다. 1월(42억4000만 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수출은 521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3.0% 증가해 5개월 연속 올랐다. 통관기준으로 반도체(63%)의 증가폭이 확대되고, 선박(27.4%)과 가전제품(13.5%)도 증가세가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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