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천태종 제2사찰 부산 삼광사 방문
윤 대통령, 천태종 제2사찰 부산 삼광사 방문
  • 뉴시스
  • 승인 2024.04.06 0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에 위치한 삼광사를 방문, 대웅전에 참배하고 있다

 박미영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5일 대한불교천태종 제2사찰인 삼광사를 방문해 국민화합을 기원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늘(5일) 오후 부산진구에 있는 삼광사를 방문했다"며 "천태종 사찰 방문은 대선후보 시절 구인사를 포함해 삼광사까지 네번째"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삼광사에 도착해 주지 영제스님 등 사찰 관계자들, 신도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어 대조사전에 들어 참배하며 국민 화합과 행복을 기원하고 이후 대웅전으로 이동해 석가모니상에 다시한번 참배를 했다.

이어 법화당에서 영제스님 등 사찰관계자들과 차담을 나눴다.

영제스님이 "나라가 있어야 종교도 있다는 믿음으로 종단 차원에서 대통령님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고 있다"고 하자 윤 대통령은 "고맙습니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잘 하겠다"고 말했다.

영제스님이 "대통령님, 큰 뜻을 이루십시오'라고 하자 대통령은 "천태종 삼광사의 애국 불교를 잊지 않고 받들겠습니다"라고 화답했다.

영제스님은 남북통일과 인류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긴 '삼광사오십삼존불팔면구층대보탑'모형을 윤 대통령에 선물했다.

윤 대통령은 삼광사 방명록에는 '부처님의 가르침과 애국 충심을 잘 받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신도들은 윤 대통령에 "대통령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대통령님 화이팅"등 환호를 보냈고, 대통령은 신도들과 악수를 나누고 사진을 함께 찍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