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8~9일 수도권서 집중 유세…최종 유세는 청계광장
국민의힘, 8~9일 수도권서 집중 유세…최종 유세는 청계광장
  • 뉴시스
  • 승인 2024.04.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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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7일 논산 내동공원에서 박성규 후보 지지유세에 나섰다. 

 이재우 최영서 기자 = 국민의힘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유세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진행한다.

이충형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은 마지막 남은 이틀 동안 최선을 다해서 격전지 중심으로 해서 유권자들의 투표를 독려하고 올바른 현명한 선택이 있을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내일은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해서 윤재옥 공동선대위원장을 포함해서 서울, 경기 등 격전지 중심으로 해서 집중 유세를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일 파이널 유세는 청계천 청계광장에서 한동훈 선대위원장, 그리고 주요 선대위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김준혁 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막말, 망언이 나오는 문제에 대해 더 경각심을 갖자는 얘기가 있었다"며 "(민주당의) 여러 가지 무자격, 부적격 후보들에 대한 많은 규탄 논의가 있었다"고도 설명했다.

그러면서 "입만 열면 탄핵, 방탄을 내세우는 정치세력에 의해 의회가 마비되고 나아가 국가운영이 마비되는 사태가 오지 않도록 유권자께서 의회독재에 대해 견제할 수 있는 힘만이라도 국민의힘에 실어주고 대한민국의 미래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균형추를 만들어달라고 호소드리는 이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이 대변인은 '청계광장 유세 참석자'에 대해 "한동훈 위원장을 비롯해서 선대위 핵심 지휘부, 그리고 당직자를 포함해서 최대한 많이 참석해서 유세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계광장은 서울의 중심이고 수도권의 중심이고 우리나라 중심이 될 수 있는 날이고, 우리나라 중심을 잡을 수 있는 이번 선거가, 미래로 나아가는 중심이 될 수 있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대변인은 판세 관련 질문에 "비관도 낙관도 하지 않고 낮은 자세로 현명한 유권자 판단 기다리고 잇고 저희도 최대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을 아꼈다. '한동훈 위원장의 '골든크로스' 발언에 대해서는 "지금으로선 상당히 보수적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의원 일부는 탄핵 저지선을 달라고 하는데 한 위원장은 대야 투쟁을 한다. 엇박자 아니냐'는 질문에 "엇박자가 있는 부분은 없는 거 같다. 최대한 낮은 자세로 겸손한 자세로 개헌 저지선이나 탄핵 저지선 이런 부분에 대해 유권자에 호소드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한동훈 위원장 아들 학폭 은폐 의혹'과 관련해 " 사실과 다른 내용, 허위 사실 관련된 부분들이 너무나 많이 민주당 측에서 또는 간접적으로 많이 제기되는 상황이라 그 부분에 대해 분명히 사실과 다르단 점을 여러 차례 걸쳐 밝힌 적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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