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 두개골 조기유합증 환아 신연기 제거술 성공
군산의료원, 두개골 조기유합증 환아 신연기 제거술 성공
  • 뉴시스
  • 승인 2024.04.0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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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외과 윤수한 과장
의료대란 속에서 플러스 희망 전달한 공공병원
윤수한 군산의료원 신경외과 과장

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의료원이 최근 생후 11개월 두개골조기유합증 환아에서 신연기 제거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

두개골조기유합증은 출생 시부터 머리뼈의 일부가 붙어서 머리뼈의 성장이 느려지고, 그로 인하여 뇌 성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드문 병이다.

이 환아는 아주대병원에서 2개월 전에 신연기 수술을 받았으며며, 2차로 신연기를 제거하는 수술을 해야 했으나, 의료대란으로 수술을 하지 못하고 기다리다가 군산의료원에서 수술하게 됐다.

이번 신연기 제거 수술은 군산의료원 신경외과 윤수한 과장이 집도했다.

윤 과장은 "신생아나 유아기 아이들의 신경외과 수술은 서울의 4대 병원 외에는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수술이 필요한 환아와 부모에게 남부지역에서도 적절하고 긴밀한 의료를 제공함으로 이상적인 공공병원으로서의 새로운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고 했다.

지난 3월 1일자로 진료를 시작한 윤 과장은 수두증 분야의 권위자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미국오클라호마대학병원 신경외과 연구원, 아주대학병원 신경외과 교수 역임 등 다양하고 풍부한 임상경험을 쌓은 전문의다.

주로선천성뇌기형형,선천성머리뼈기형형,선천성척수기형형, 뇌종양, 뇌혈관질환, 수두증 등 특화된 전문 분야에서 진료를 제공한다.

한편, 군산의료원은 각 분야의 의료진을 대거 영입하였으며, 새로 합류한 의료진들은 대학병원 근무와 풍부한 임상경험으로 환자에게 안전하고 더욱더 전문성 높은 양질의진료서비스를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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