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대통령과 담판 벌여서라도 양산 현안 꼭 해결"
김태호 "대통령과 담판 벌여서라도 양산 현안 꼭 해결"
  • 뉴시스
  • 승인 2024.04.0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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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께 드리는 호소문 발표
4·10 총선에서 경남 양산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가 ‘양산시민께 드리는 간곡한 호소문’ 발표했다. 사진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안지율 기자 = 4·10 총선에서 '낙동강 벨트' 격전지로 분류된 경남 양산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는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양산시민께 드리는 간곡한 호소문'을 발표했다.

초박빙 접전 양상이 펼쳐지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정권심판론'에 맞서 '양산발전론'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김태호 후보는 "저희가 잘하지 못해서 회초리를 들고 싶은 마음도 있으신 걸 잘 알고 있다"며 "개인 비리로 재판받고 있는 사람들이 200석을 운운하고 있다. 나라가 위태롭다"고 읍소했다.

이어 "야당은 벌써 공공연히 대통령을 끌어내리겠다고 하고 있고 헌법과 정체성을 부정하는 세력과 연대해 개헌을 추진할 수 있다"며 "최소한의 균형을 잡아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김 후보는 '양산발전론'을 강조하며 "4년 전에 약속했던 광역철도는 아직 첫 삽도 못 떴고, KTX 정차역과 천성산 터널도 첫발을 못 내디디고, 심지어 하나뿐인 응급병원인 웅상중앙병원마저 폐쇄됐다"며 "서부 양산이 좋아지는 동안 동부양산은 철저하게 방치됐고, 그럴 동안 지역 국회의원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 "민주당의 정권심판 주장에 묻혀 양산 발전마저 묻혀선 안 된다"며 "중앙정부, 경남도, 양산시와 강력한 원팀을 이뤄서 양산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되며, 양산 발전을 위해서는 힘 있는 여당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저를 이렇게 살려주시는 시민을 위해서 제가 뭘 못하겠느냐"며 과거 남해안발전특별법을 통과시키려고 당시 노무현 대통령과 담판을 벌여 설득한 사례를 들어 "양산의 현안을 해결하는 일이라면 장관은 물론 대통령과 담판을 벌여서라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호 후보는"새로운 정치 변화를 위해 그리고 양산의 발전을 위해 꼭 승리하고 싶다"며 "양산 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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