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안심하고 드세요"…'연꽃 두부 농가 맛집' 오픈
진안군 "안심하고 드세요"…'연꽃 두부 농가 맛집' 오픈
  • 뉴시스
  • 승인 2018.08.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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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진안읍 연장리 꽃잔디 동산에 위치한 '연꽃 두부 농가맛집'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진안군 진안읍 연장리 꽃잔디 동산에 위치한 '연꽃 두부 농가맛집'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전북 진안군 진안읍 연장리 꽃잔디 동산에 위치한 '연꽃 두부 농가 맛집'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일 개소한 이 식당은 2018년 진안고원 농가맛집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농가 맛집을 통해 지역의 향토음식을 알리고 직접 재배한 친환경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밥상을 제공하고자 추진된 농촌형 외식 공간이다. 

 메뉴로는 연잎밥 정식, 연잎 두부 보쌈, 순두부 등이며, 산 좋고 물 좋은 진안고원에서 직접 재배한 콩으로 만든 두부와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식자재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한다. 

 또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연잎 차, 아카시아, 땅콩, 찰수수 등 농산물도 판매하고 있어 농가의 농산물 판로 확보는 물론 소비자들의 입맛도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애숙 연꽃 두부 농가 맛집 대표는 "진안의 정기를 담은 정직한 먹거리와 정겨운 맛으로 찾아주는 분들에게 최상의 만족을 드리고 싶다"며 "진안에서 재배한 콩과 자연재료를 사용해 진안을 대표하는 맛집으로 발전시켜 지역 발전에도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영화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 향토음식 계승과 발전은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수 있는 부분이 많다"라며 "농가 맛집의 역할 정립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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