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농구가 제41회 윌리엄 존스컵에서 약체 인도네시아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 대만 장화시 장화현립체육관에서 벌어진 인도네시아와의 대회 4차전에서 3점슛 21개를 꽂는 등 한 수 위 기량을 뽐내며 117-55 대승을 거뒀다.
3점슛 37개를 시도해 21개나 성공하는 높은 성공률을 자랑했다. 56.8%였다.
주장 이정현(KCC)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17점(6어시스트), 허훈(kt)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16점(5어시스트)을 기록했다.
대학생 박정현(고려대)은 11점 5리바운드를 올렸다.
한국은 4연승으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필리핀과 16일 5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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