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급 인라인 선수 한 곳에' 전주시, 월드인라인대회 26일 개막
'정상급 인라인 선수 한 곳에' 전주시, 월드인라인대회 26일 개막
  • 뉴시스
  • 승인 2019.10.1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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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전북 전주시 종합경기장 일대에서 '2017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가 열렸다.
29일 전북 전주시 종합경기장 일대에서 '2017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가 열렸다.

세계 최정상급 인라인선수들과 동호인이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는 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가 전북 전주에서 오는 26일 열린다.
 
10일 전주시에 따르면 5000여명이 참가하는 '제17회 2019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가 26, 27일 전주종합경기장과 송천동 인라인경기장 등에서 개최된다.
 
올해 대회는 첫날 송천동 인라인경기장에서 열리는 인라인 트랙경기와 둘째 날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출발해 전주월드컵경기장까지 이어지는 인라인 마라톤경기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인라인 트랙경기에는 500여명의 인라인 생활체육동호인 선수들이 참가한다. 메인 경기인 인라인 마라톤경기에는 총 3000여명의 국내외 선수와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했다.

  42㎞ 오픈부와 21㎞(청년·장년·실버·단체부), 6㎞(초등부경쟁·비경쟁) 등 총 7개 부문으로 나뉘어 경쟁한다.
 
특히 올해 인라인마라톤경기에서는 프랑스와 독일, 대만 등 13개국 50명의 외국인 선수와 국내 엘리트선수 200여명 등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대표적으로 지난달 열린 독일 베를린 인라인마라톤대회에서 우승한 파워슬라이드 월드팀 소속 Felix Rijhnen 선수(독일)가 지난해 대회에 이어 올해도 참가한다. 지난해 대회의 42㎞ 여자부에서 우승을 거머쥔 Yi-Hsuan-Liu선수(대만) 등도 참가한다.
 
국내 엘리트선수들도 2020년도 롤러스포츠 스피드 국가대표 선발전에 포인트가 주어지는 이번 대회에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대거 도전장을 냈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인라인 꿈나무 육성과 저변 확대를 도모하는 한편, 해마다 늘어나는 국내·외 대회 참가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인라인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전주가 국제적인 체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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