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 흡연, 호흡기 질환 유발
간접 흡연, 호흡기 질환 유발
  • 김영수 객원기자
  • 승인 2019.10.18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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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 흡연이 호흡기 건강에 장기적인 부작용을 유발해 공공장소에서 흡연 추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케 하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스웨덴 압살라 대학 제이슨 박사팀은 9년간 42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간접흡연이 호흡기 증상의 시작에 미치는 영향 및 폐기능의 변화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를 알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중 6.7%에 해당하는 83명이 연구기간 중 간접흡연에 새로이 노츨된 반면 17%에 해당하는 713명이 지속적으로 간접 흡연에 노출되고 있었다.

연구팀은 간접흡연에 대한 새로운 노출이 호흡곤란 등의 위험성을 77% 높인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야간 수면 시 답답한 가슴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위험성도 최근 새로이 간접흡연에 노츨된 그룹에서 80% 정도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와 같은 유사한 결과를 기존에 간접 흡연에 노츨됐던 그룹에서도 발견했다. 기존 간접흡연 노출군에서도 운동중 천명이 69%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만성 기침을 앓을 위험성이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시작한 1990년 이래로 유럽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된 인구가 50% 가량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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