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라오스에 의료 기술 전파
부산, 라오스에 의료 기술 전파
  • 강수련 기자
  • 승인 2019.10.1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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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의료인 초청 '심폐소생술 역량 강화 연수'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사업 모습. 부산국제교류재단 제공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사업 모습. 부산국제교류재단 제공

부산이 라오스에 선진 의료 기술을 전파한다.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주간 라오스 의료인 15명을 초청해 '심폐소생술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3년 프로젝트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글로벌 연수 공모사업'에 재단이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이 사업은 개발도상국 정책입안자, 공무원, 분야별 전문가 등 관계자를 국내로 초청해 한국의 경험과 기술을 전수하는 국제개발협력 사업이다.

연수생들은 기본 심폐소생술(CPR) 뿐만 아니라 기본·심화 응급처치, 약물 투약 등 이론을 배우고 실습을 한다. 이들은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과 부산백병원 응급센터 등 병원 시설도 견학한다. 

재단 관계자는 "해운대백병원 의료진과 라오스 의료인력이 지식과 기술을 공유해 라오스에서 높은 아동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방안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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