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26점' 골든스테이트, 3경기 만에 NBA 첫 승 신고
'커리 26점' 골든스테이트, 3경기 만에 NBA 첫 승 신고
  • 뉴시스
  • 승인 2019.10.3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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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가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의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리그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 스테판 커리를 앞세워 134-123으로 승리했다. 2019.10.29.
골든스테이트가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의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리그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 스테판 커리를 앞세워 134-123으로 승리했다. 2019.10.29.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개막 3경기 만에 뒤늦은 첫 승을 신고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의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리그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 스테판 커리를 앞세워 134-123으로 승리했다.

개막 2연패 후, 거둔 첫 승이다.

커리가 3점슛 4개를 포함해 26점(11어시스트)을 올렸고, 디안젤로 러셀이 24점을 지원했다. 살림꾼 드레이먼드 그린은 16점 17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블더블을 작성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5시즌 연속으로 파이널에 진출해 세 차례 우승을 차지한 강호다. 지난 시즌 파이널에서는 토론토 랩터스에 패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다르다. 커리와 팀을 이끌었던 리그 최고 포워드 케빈 듀런트가 브루클린 네츠로 이적했다. 듀런트의 이적으로 생긴 공백이 상당하다.

커리와 클레이 톰슨이 있지만 톰슨은 부상으로 시즌 출발을 함께 하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앞서 LA 클리퍼스(122-141), 오클라호마시티 선더(92-120)에 힘없이 무너졌다.

뉴올리언스는 개막 4연패다.

피닉스 선즈에 일격을 당했던 우승후보 LA 클리퍼스는 카와이 레너드를 앞세워 샬럿 호네츠에 111-96으로 이겼다.

지난 시즌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파이널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레너드가 30점을 쓸어 담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클리퍼스는 3승1패다.

휴스턴 로키츠는 제임스 하든과 러셀 웨스트브룩 콤피를 앞세워 오클라호마시티를 116-112로 제압했다.

하든이 40점(7어시스트)을 올렸고, 웨스트브룩은 21점 12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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