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순위 박정현, 신인 가운데 가장 먼저 데뷔
프로농구 창원 LG가 부산 KT를 잡고 탈꼴찌에 성공했다.
LG는 6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T와 경기에서 82-71로 이겼다.
LG는 시즌 4승(9패)째를 거두며 10위에서 8위로 점프했다.
또 이번 시즌 원정 5전 전패, 지난 시즌 포함 원정 8전 전패의 사슬을 끊고 9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외국인 선수 캐디 라렌이 26점 10리바운드를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다.
정성우는 3점슛 3개를 포함해 12점, 정희재도 12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2019 국내신인 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LG에 지명된 박정현은 신인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데뷔전을 치렀다.
2분53초를 뛰며 슛을 한 차례 시도했으나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다.
KT는 박준영이 15점 6리바운드를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을 순 없었다.
프로농구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인 허훈이 2점에 그친 것이 뼈아팠다.
시즌 6패(5승)째로 안양 KGC인삼공사와 공동 5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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