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브로셔스 미국 감독 "안타 치고도 기회 못 살려"
[프리미어12] 브로셔스 미국 감독 "안타 치고도 기회 못 살려"
  • 뉴시스
  • 승인 2019.11.1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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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일본 도쿄돔호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6개국 감독들. 왼쪽부터 미국 스콧 브로셔스 감독, 한국 김경문 감독, 호주 데이비드 닐슨 감독, 일본 이나바 아쓰노리 감독, 대만 홍이중 감독, 멕시코 후안 카스트로 감독.
10일 일본 도쿄돔호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6개국 감독들. 왼쪽부터 미국 스콧 브로셔스 감독, 한국 김경문 감독, 호주 데이비드 닐슨 감독, 일본 이나바 아쓰노리 감독, 대만 홍이중 감독, 멕시코 후안 카스트로 감독.

 "결과가 실망스럽다."

미국 야구대표팀을 이끄는 스콧 브로셔스 감독이 한국에 패하고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미국은 1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한국에 1-5로 졌다.

예선 3경기에서 팀 타율 0.284, 팀 홈런 10개를 쏟아냈던 미국은 이날도 홈런 1개를 때려내는 등 장단 13안타를 터뜨렸다. 그러나 득점권에서 약한 모습을 보인 미국은 솔로포로 단 1점을 얻어내는데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브로셔스 감독은 "결과가 실망스럽다. 슈퍼라운드 첫 경기라 이기고 싶었는데, 안타를 많이 치고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한국은 기회를 잘 살렸다. 우리에게 초반 기회가 많이 찾아왔지만, 한국 선발 양현종이 침착하게 위기를 극복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한국 선발 투수로 나선 양현종은 5⅔이닝 동안 10개의 안타를 맞았지만 단 1실점으로 미국 타선을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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