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김병준 취임 한달에 "당 안정 찾아...시간은 좀 더 필요"
김성태, 김병준 취임 한달에 "당 안정 찾아...시간은 좀 더 필요"
  • 뉴시스
  • 승인 2018.08.17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라는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는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성태 원내대표가 의견을 나누며 회의장으로 가고 있다.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라는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는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성태 원내대표가 의견을 나누며 회의장으로 가고 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7일로 취임 한 달을 맞은 김병준 비대위원장에 대해 "비대위원장이 오고 당이 상당히 급격하게 안정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을 모시기까지 당내 많은 어려움과 산고를 치러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가 내실을 기할 수 있는 시간 스케줄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때문에 한국당이 앞으로 크게 변화할 여건이 갖춰져 있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당내 개혁 성과가 안 나온다는 지적에 대해 "가치 노선과 좌표 설정이 이뤄지고 나면 우리 자신이 어떻게 변화해야할지 당 의원과 당원들이 다 생각하게 될 것"이라며 "그런 관점에서 쇄신과 변화는 반드시 수용돼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지금 (비대위가) 그런 과정을 만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거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