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말 박스오피스] '겨울왕국 2' 독주···2위는 '포드V페라리'
[美 주말 박스오피스] '겨울왕국 2' 독주···2위는 '포드V페라리'
  • 뉴시스
  • 승인 2019.11.2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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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겨울왕국2'. 2019.11.25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영화 '겨울왕국2'. 2019.11.25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지난 주말 미국 박스오피스는 '겨울왕국 2'의 독주였다.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4440관을 확보한 이 영화는 22~24일 3일간 1억2700만 달러(약 1493억원)를 벌어들이며, 북미 비성수기 개봉 애니메이션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다. 또 '겨울왕국 2'는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2억2320만 달러(약 2624억원)를 벌었고, 전 세계 누적 수익은 3억5020만 달러(약 4118억원)를 기록했다.

'겨울왕국'(2014)의 속편으로,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다. 크리스 벅, 제니퍼 리 감독 등 본편 제작진이 모두 합류했다.

영화 '포드 V 페라리' (사진=폭스 제공) 2019.11.25
영화 '포드 V 페라리' (사진=폭스 제공) 2019.11.25

2위는 '포드 V 페라리'다. 개봉 2주 차를 맞는 이 작품은 3528개의 상영관에서 1600만 달러(약 188억원)를 벌어들이며, 누적수익이 5798만9570 달러(약 681억원)가 됐다.

제임스 맨골드 감독의 액션 영화다. 크리스찬 베일, 맷 데이먼 등이 출연한다. 2019 텔류라이드 영화제에서 전 세계 최초로 상영됐다. 평론가 비평 매체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91%를 얻었고, 메타크리틱에서 76점을 받았다. 관객들의 평점을 토대로 매겨지는 시네마스코어에서는 A+를 받았다.

자동차 회사 '포드'의 이야기를 그린다. 1960년대, 매출 감소에 빠진 '포드'는 판매 활로를 찾기 위해 스포츠카 레이스를 장악한 절대적 1위 '페라리'와의 인수 합병을 추진한다. 막대한 자금력에도 불구, 계약에 실패하고 엔초 페라리로부터 모욕까지 당한 헨리 포드 2세는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페라리를 박살 낼 차를 만들 것을 지시한다.
 

영화 '어 뷰티풀 데이 인 더 네이버후드' (사진=소니 픽처스 제공) 2019.11.25
영화 '어 뷰티풀 데이 인 더 네이버후드' (사진=소니 픽처스 제공) 2019.11.25

3위는 '겨울왕국 2'와 같은 날 개봉한 '어 뷰티풀 데이 인 더 네이버후드'(A Beautiful Day in the Neighborhood'다. 3235관에서 1350만 달러(약 158억원)를 벌었다. 

34년 동안 어린이 TV 프로그램 '미스터 로저스 네이버후드'를 진행했던 프레드 로저스의 일생을 그리는 영화다. 마리엘 헬러가 메가폰을 잡았고, 톰 행크스가 주연으로 출연했다.

4위는 '21 브릿지스'(930만 달러), 5위는 '미드웨이'(470만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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