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2 다름슈타트, 하노버에 승리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다름슈타트에서 뛰는 백승호가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백승호는 26일(한국시간) 독일 하노버 HDI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독일 분데스리가2 하노버 96전에 선발 출격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2 축구대표팀의 두바이컵 출전차 잠시 자리를 비웠던 백승호는 지난 10일 레겐스부르크전 이후 보름 여 만에 출전 기회를 잡았다.
중원을 책임진 백승호는 전반 초반 골키퍼와 충돌해 허벅지를 다쳤다. 이 여파로 전반이 끝난 뒤 교체됐다. 다행히 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름슈타트를 하노버를 2-1로 제압했다. 전반 4분 만에 상대 자책골로 리드를 잡은 다름슈타트는 10분 뒤 상대 일본인 선수 하라구치 겐키에게 동점골을 헌납했다.
다름슈타트는 전반 29분 토비아스 켐페의 골로 다시 앞섰다. 후반에는 조직적인 수비로 승리를 지켰다.
세 경기 만에 승리를 챙긴 다름슈타트는 승점 18(4승6무4패)로 10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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