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중계방송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일부 예능 프로그램이 결방한다.
MBC TV는 18일 개회식부터 본격적으로 아시안게임 중계방송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MBC TV는 이날 오후 8시40분부터 이재은(30) 아나운서, 김정근(41) 아나운서, 고영훈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양어대학 말레이 인도네시아어과 교수가 중계하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회식을 약 2시간 방송했다.
19일 오후 2시30분부터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팀 결선, 오후 3시부터 태권도 품새 준결승과 결승, 오후 5시부터 여자 축구 A조 2차전 한국 대 몰디브 경기 중계가 각각 예정됐다.
이에 따라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부터 방송하는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 오후 6시45분부터 방송하는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등이 전파를 타지 않는다.
SBS TV도 매주 일요일 오후 6시25분부터 방송하는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를 결방한다. 그 대신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부터 방송하는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을 오후 5시부터 120분간 특별 편성했다.
이후 'SBS 8뉴스'를 오후 7시부터 방송하고, '2018 아시안게임' 중계방송을 오후 7시45분에 편성해 내보낸다. 본래 오후 9시 방송하는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도 편성이 변경돼 오후 10시30분에 지연 방송한다.
KBS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부터 방송하는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 2일' 등을 정상적으로 방송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