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 4스틸' 선두 SK, 오리온에 진땀승…홈 9연승
'김선형 4스틸' 선두 SK, 오리온에 진땀승…홈 9연승
  • 뉴시스
  • 승인 2019.12.0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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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KBL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 창원 LG 세이커스의 경기,  SK 김선형이 드리블하고 있다. 2019.11.19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KBL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 창원 LG 세이커스의 경기, SK 김선형이 드리블하고 있다. 2019.11.19

프로농구 선두 서울 SK가 오리온을 꺾으며 선두 체제를 공고히 했다.

SK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가드 김선형의 승부처 활약을 앞세워 62-60, 2점차 신승을 거뒀다.

13승(5패)째를 신고한 SK는 2위 원주 DB(11승7패)와의 승차를 2경기로 벌리면서 선두를 공고히 했다.

오리온은 제공권 우위를 앞세워 SK를 괴롭혔지만 고비를 넘지 못했다. 6승12패로 창원 LG와 공동 최하위에 머물렀다.

김선형은 스틸 4개로 수비에서 높은 집중력을 보였다. 7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자밀 워니가 19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안영준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15점을 지원했다.

오리온은 사보비치와 최진수가 13점, 12점을 올렸고, 이승현이 15리바운드(8점)로 활약했지만 저조한 필드골 성공률에 고비를 넘지 못했다. 오리온의 슛 성공률은 34%에 그쳤다.

오리온은 베테랑 가드 이현민이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앞선에서 약점을 드러냈다. 신인 전성환은 17분여를 뛰었고, 조던 하워드는 10점에 만족했다.

이에 반해 SK는 국가대표 가드 김선형이 승부처에서 속공과 가로채기로 분위기를 바꾸면서 승리의 중심에 섰다. SK는 홈경기 9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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