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 중년 이후 주의해야 할 흉선암
나이 들어 중년 이후 주의해야 할 흉선암
  • 이성길 기자
  • 승인 2019.12.09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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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가슴 흉선에 생기는 흉선암은 편평상피암, 림프상피종, 신경내분비종양으로 나뉜다. 흉선암은 매우 드물고 5년 생존율이 30~50%로 예후가 좋지 않은 종양이다.

흉선암은 소아나 청년기에는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여, 중년 이후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흉선암의 원인은 유전적, 환경적, 생활습관 등의 요인은 알려진 것이 없다.

흉선암은 기침, 흉통, 상대정맥증후군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중증 근무력증 등의 흉성종과 관련된 증상의 발현은 드물다. 그 외에 체중감소, 피로, 발열, 신경성 식욕부진 등이 있으며 비대성 폐성 골관절증이 나타날 수 있다.

흉선암은 가슴을 엑스레이와 CT로 촬영해서 진단한다. 엑스레이와 CT 검사 결과 주변의 다른 인체기관으로 암이 침입한 흔적이 보이면 조직검사로 확인한다.

흉선암의 수술 치료법은 흉선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을 최선으로 하고있다. 1기와 2기는 수술로 완전 제거가 가능하고 3기 환자도 일부는 수술로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 또 다른 치료법인 방사선 치료는 흉선암이 방사선에 반응을 보이는 것을 이용한 치료법이다. 1기인 경우 흉선을 완전히 제거한 경우 방사선치료는 필요가 없다. 2기인 경우는 흉선을 완전히 제거한 경우에도 방사선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하지만 3기와 4기의 경우에는 수술로 흉선을 전부 혹은 일부를 제거한 후 방사선 치료를 받아야 한다.

흉선암이 진행 된 경우인 3기와 4기의 경우 추가로 화학요법을 이용해서 치료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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