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에 생기는 염증을 치은염이라고 하며 치아에 생기는 플라그라는 세균막이 원인이 되며, 석회화된 치석이 동반하게 되면 잇몸과 치아 사이가 벌어지면서 세균이 침투하고 염증이 생기게 된다.
치은염이 발생하면 잇몸이 빨갛게 되고 칫솔질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난다. 또 염증이 진행되면서 입냄새가 날 수 있고 음식을 먹을 때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다. 염증이 더 심해지면 치아 주위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치주염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치은염은 잇몸의 출혈과 부종 정도를 조사하며 이는 치과 검진으로 알 수 있다. 임신으로 인해 여성의 호르몬의 분비가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잇몸은 국소적인 치태에 심한 염증성 및 증식성 반응을 보이게 되고 임신한 여성의 절반 가량이 임신성 치은염을 경험하며 임신성 치은염에 의해 부어오른 잇몸은 치태의 자극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치은염의 치료는 보통 칫솔질을 꼼꼼하게 열심히 하고 치실을 사용한다면 건강한 잇몸을 되찾을 수 있다. 올바른 칫솔질과 정기적인 스케일링으로 세균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제거하면 잇몸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치은염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없거나 심한 증상이 없다하여 방치하거나, 지나쳐 버리게 되는데 더 심해지기 전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저작권자 © 미디어데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