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박물관이 ‘2020년 박물관 교육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
다양한 연령과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공개모집에는 박물관 교육프로그램 투어 분야와 일반분야로 나뉜다.
‘투어 분야’는 부산박물관 상설전시해설이 가능한 자로 면접과 시범강의를 통해 선발된다.
또 ‘일반분야’는 유아에서 성인에 달하는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가능한 자로, 박물관·미술 관련 학사 이상 전공자 또는 국·공·사립 박물관과 미술관, 공공기관 등에서 1년 이상 역사·미술 교육 분야에서 근무한 자면 지원할 수 있다.
이번에 채용되면 내년 3월부터 1년간 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부산박물관은 이번 모집부터 ‘미술 전공 부분’을 신설해 좀 더 다양한 형태의 박물관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강사 인력풀을 확보할 계획이다.
원서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접수하며 부산박물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할 수 있다.
서류합격자는 12월 31일 발표할 계획이며 서류합격자에 한해 면접과 시범강의가 진행된다. 면접은 내년 1월 6일에, 최종 합격자 발표는 1월 20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부산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 강사 채용은 전 연령대와 각 계층을 아우르는 박물관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공공기관의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지속해서 시행되어 왔다”며 “능력 있고 관심 있는 관련학과 전공자 및 경력자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박물관 교육홍보팀으로 문의하거나 부산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