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도 부산지역의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가능성이 낮을 전망이다.
부산기상청은 오는 24~25일 부산지역에 눈 소식은 없으며, 25일 밤 5㎜ 미만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부산기상청의 기상관측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1973년 이후 부산에서는 2000~2002년 3년 연속으로 크리스마스에 눈이 관측되어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연출되었다.
하지만 2002년 크리스마스 이후 작년까지 크리스마스에 눈이 관측되지 않았고, 올해도 눈 예보는 없는 상태이다.
박정원(33세 남) 씨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면 좋겠지만, 부산은 워낙 눈이 잘 내리지 않는 곳이라 기대하지 않았다"며 "눈은 내리지 않아도 시민 모두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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