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을 강하게 해주기 위해서는 먼저 충분한 열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좋은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충분한 열량이 몸에 공급되지 못하면 우리 몸에서는 심장이 뛰고 숨을 쉬는 등 살아있는 데 꼭 필요한 기능을 빼고 다른 기능을 정지시킨다. 대표적인 것이 면역과 생식 기능이다.
젊은 여성의 경우 지나치게 다이어트를 하여 열량섭취가 부족해지게 되면, 면역세포를 만들어 내는 흉선, 비장, 임파선의 기능이 저하되어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해도 면역 반응이 일어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들어오면 우리 몸에서는 면역계를 깨우기 위해 염증반응이 일어난다.
독감에 걸렸을 때 열이 나고 콧물이 나고 근육통이 생기는 것이 염증반응인데, 염증이 적당하면 면역을 촉진하지만 염증이 심하면 여러 가지 부작용이 생기고 염증의 부작용이 지나치면 사람이 사망하기도 한다.
염증 반응은 지방에 의해 조절되므로 몸에 염증이 있을 때는 기름진 음식 특히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인 케이크, 버터, 크림이나 트랜스 지방이 많은 음식인 새우튀김, 닭튀김, 볶음밥, 탕수육, 자장면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오고 염증 반응이 일어나면, 우리 몸은 단백질을 많이 소모하게 되므로 좋은 단백질을 평소보다 1.5배에서 2배 더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때 고기, 생선과 같은 동물성 단백질보다는 두부, 된장 등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동물성 단백질에는 지방 특히 포화지방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면역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건강보조 식품에는 발효식품과 프로폴리스가 있다. 유산균 발효유제품이나 청국장 같은 발효식품들은 면역을 강화시키는 유산균, 비피더스균 등의 이로운 장내 세균을 장에 공급해 준다. 이 균들은 면역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임파구의 숫자를 늘려주고 감마 인터페론과 같은 면역 조절 물질을 증가시켜서 면역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