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도쿄올림픽 야구 최종예선, 6월로 연기
'코로나19 여파' 도쿄올림픽 야구 최종예선, 6월로 연기
  • 뉴시스
  • 승인 2020.03.0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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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C조 예선전 대한민국 대 호주의 경기, 양팀 선수들이 도열한 가운데 애국가가 울려 퍼지고 있다. 2019.11.06.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C조 예선전 대한민국 대 호주의 경기, 양팀 선수들이 도열한 가운데 애국가가 울려 퍼지고 있다. 2019.11.0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4월 열릴 예정이던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세계 최종예선이 6월로 연기됐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2일 "대만야구협회(CTBA), 대만프로야구리그(CPBL)과 협의해 4월 1~5일 대만 타이중과 더우류에서 열릴 예정이던 도쿄올림픽 야구 세계 최종예선을 6월 17~21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WBSC는 "의료·정부 당국과 논의한 결과 선수와 관계자, 관중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도쿄올림픽 야구 세계 최종예선에는 6개국이 참가해 도쿄올림픽 본선 출전권 마지막 한 장을 놓고 경쟁한다. 이 대회에는 대만, 중국, 네덜란드, 호주, 미주대륙 최종예선 2·3위 팀이 출전한다.

미국,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리코, 니카라과, 쿠바, 베네수엘라, 캐나다, 콜롬비아 등 8개 팀이 참가하는 미주대륙 최종예선은 3월 22~26일 미국 애리조나주 탬피와 서프라이즈에서 개최된다.

도쿄올림픽 야구 본선에서는 6개국이 경쟁한다. 개최국 일본과 한국, 이스라엘, 멕시코가 본선 진출을 확정했고, 미주대륙 최종예선 1위 팀과 세계 최종예선 우승 팀이 남은 두 자리를 꿰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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