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11일 "구로구 콜센터 코로나19 집담감염과 같은 상황이 재발할 상황을 대비해 통신사도 고객센터 상담사들의 재택근무 시스템 도입 및 확대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방통위 전체회의 모두발언에서 "통신사는 각 고객센터에 대해 철저한 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상담사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라고 촉구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최근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재발을 막기 위해 당부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 위원장은 또 전일 통신사 고객센터 방역 상황에 대해 실태점검에 나서기도 했다.
이날 오전에는 각 통신사 고객센터 본부장들과 함께 고객센터의 방역 현황 등을 논의했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집단 감염 상황을 대비한 매뉴얼을 준비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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